경기도가 오는 18일까지 도내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자전거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증가하고 있는 자전거 이용객들의 안전한 라이딩 환경과 편의 증진을 위해 국토종주 자전거길 및 시내구간 자전거길 총 3556개 노선 4348km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해빙기 낙석위험지구 ▲노면상태 ▲주요 안전시설물 상태 ▲자전거길 주변 편의시설의 청결 및 이용가능 상태 등이다.
아울러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성 확보를 위해 도내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총 3451km에 대해서도 ▲가로시설 정비 ▲이면도로와의 접속부 개선 ▲안내표지 확충상태 등을 확인·정비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이용객이 많은 남·북한강 자전거길을 직접 자전거 주행을 통해 점검한다. 이는 자전거 이용객들의 입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임창원 도 건설안전과장은 “지속적인 자전거길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자전거 이용객들은 안전을 위해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음주운행은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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