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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연합당 허제욱 예비후보, 20대 총선 기자회견가져 - 99% 민중의 직접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선거공약 발표
  • 기사등록 2016-03-21 23: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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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선거구 민중연합당 허제욱 예비후보가 ‘20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안성시선거구 민중연합당 허제욱 예비후보는 3월 21일 안성진보연대사무실에서 ‘20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노동자·농민·청년·여성 등 99% 민중을 위한 선거공약을 발표했다.


허제욱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저는 한 평생을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비정규직 노동자로서 살아온 99%의 서민이다”며, “서민이기에 서민의 삶을 알고, 여성이기에 여성과 엄마의 삶을 알고, 노동자이기에 노동자의 삶을 아는 허제욱만이 99%를 대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는 99%의 희망, 민중연합당의 당당한 국회의원 예비후보”라며, “반드시 국회로 나가 99% 민중의 직접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허제욱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개악 저지와 한상균법 제정 ▲0~14세까지 병원비 국가책임제 시행 ▲농민수당 신설 ▲등록금 100만원 상한제 ▲청년 실업급여제 시행 등 5대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원성재 안성진보연대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시작한 회견장에는 박금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위원장, 한도숙 민중연합당경기도당 공동위원장(농민당), 김경훈 민중연합당 경기도당 공동위원장(비정규직철폐당), 신엘라 민중연합당 공동위원장(흙수저당), 공봉국 안성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가톨릭농민회안성시협의회 최현주 회장과 김성수 사무국장, 안성여성회 김지은 회장과 오선화 사무국장, 안성사랑청년회 김보민 회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금자 위원장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가 국회의원 후보가 된 것을 전국 4만3천명의 조합원들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반드시 국회로 보내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한도숙 민중연합당 경기도당 공동위원장은 “안성은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이다. 농민들의 당이 농민당이고 바로 민중연합당이라며 안성농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하였다. 또한 안성토박이로서 지역정서를 누구보다 잘 알고, 민중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허제욱 후보가 국회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룰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공봉국 안성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는 안성의 엄마들과 청년들이 민중연합당을 지지하고 후보를 믿는다며 99%의 직접정치를 실현하는 민중연합당에 안성시민들의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하였다.


한편 허제욱 예비후보는 야권연대와 관련해서 원칙적으로는 합의하나 정책연대 없이 무조건 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기존야당의 야권연대에는 동의하지 않으며 완주를 목표로 선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허제욱 예비후보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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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허제욱


<기자회견문>


안녕하십니까? 민중연합당 안성시선거구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허제욱입니다.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주시는 언론인분들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민중연합당 20대 국회의원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안성시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99% 민중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선 20대 국회의원선거를 통해 저와 민중연합당이 제시하는 공약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노동자들을 소모품으로 생각하며, 노동자의 인권과 생존권을 짓밟는 박근혜 정권의 ‘노동개악’을 반드시 막아내겠습니다. 또한 다시는 이런 노동개악이 추진되지 않도록 ‘한상균법’을 제정해 노동자의 삶을 지켜내겠습니다.


박근혜 정권의 노동개악은 맘대로 해고, 쉬운 해고를 가능하게 하고 비정규직 고용기간을 늘려 노동자를 기업이 소모품처럼 쓰다 버릴 수 있게 하는 말 그대로 개악입니다. 노동개악은 법에 보장된 노동자의 권리를 묵살하는 처사로, 박근혜 정권은 법적문제가 제기되자 노동개악을 지침으로 시행한다고 합니다. 법보다 지침이 우선될 수는 없습니다. 법보다 대통령의 말과 특권층의 이익이 우선될 수 없습니다. 노동개악을 반드시 막아내겠습니다.


한상균법은 ‘근로기준법의 해고요건을 강화하고 정리해고 조항을 폐지함은 물론 취업규칙 변경 시 노동자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법안입니다. 한상균법이 시행되면 기업이 노동자를 맘대로 해고할 수 없게 되며, 임금피크제 등을 노동자 동의 없이 시행할 수 없게 됩니다. 한상균법 제정이야 말로 노동자를 위한 진정한 노동개혁입니다. 한상균법을 반드시 제정해내겠습니다.


또한 출생부터 청소년기까지의 외래, 약제비, 입원비 및 비급여 본인부담비 모두를 국가에서 책임지는 ‘0~14세까지 병원비 국가책임제’를 시행하겠습니다. 무상의료, 무상교육 정책을 기억하십니까? 꿈만 같았던 이 정책을 이뤄낸 것이 진보정당입니다. 민중연합당은 진보정당이며, 저는 민중연합당의 국회의원 예비후보입니다. 저와 민중연합당만이 0~14세 병원비 국가책임제를 이뤄낼 수 있습니다. 0~14세 병원비 국가책임제를 위한 재원은 2조4천억원 가량 소요될 전망입니다. 이 재원은 건강보험 흑자 13조원에서 충분히 조달 가능합니다.


저는 중소농을 살리기 위해 농민수당을 신설하겠습니다. 50여개국과 맺은 FTA와 WTO 개방농정으로 인해 농·축산물 수입은 늘어나고 국내 농업 생산은 줄어들어 중소농이 급속도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중소농이 무너지면 농업의 다양성이 무너져 식량 자급율이 더욱 떨어지게 되며, 농업이 이윤추구의 대상으로 전락해 농업 생태계가 뿌리채 흔들리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저는 민중연합당과 함께 ‘생태 농촌 보전을 위한 농민수당’을 신설, 전국 112만 농가 중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농민들에게 월 20만원 지급하겠습니다.


청년들을 위한 정책으로는 등록금 100만원 상한제와 실업급여제를 시행하겠습니다. 현재 독일은 등록금 0원, 프랑스는 평균 등록금이 100만원인데 반해 우리나라 2015년 기준 사립대학 연간 평균 등록금은 734만원에 달합니다. 물가상승률과 등록금 인상률을 연동하는 현행 등록금 상한제로는 700만원 대의 등록금을 낮출 수는 없습니다. 등록금 자율화를 폐지하고 등록금 100만원 상한제를 시행해야 합니다. 고등교육 예산 정부부담을 OECD 평균 수준인 GDP 1% 수준으로 확대하면 현재 국가장학금 예산과 합쳐 10조원의 재원마련이 가능합니다.


안성시민 여러분 저는 한 평생을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비정규직 노동자로서 살아온 대한민국 99% 서민입니다. 정치를 1% 특권층의 전유물로 아는 일부 시민들은 제가 제대로 정치할 수 있겠냐는 의구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분들께 감히 질문 드리겠습니다. 1%가 99%를 대변할 수 있을까요? 특권층이 서민을 대변할 수 있을까요? 저는 서민이기에 서민의 삶을 알고, 노동자이기에 노동자의 삶을 알고, 여성이기에 여성과 엄마의 삶을 압니다.


러기에 저는 99%의 민중을 대변할 수 있는 유일한 안성시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입니다. 민중연합당은 99%의 희망입니다. 저는 99%의 희망, 민중연합당의 당당한 국회의원 예비후보입니다. 민중연합당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허제욱은 99% 민중의 직접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국회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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