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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23 19:19:34
  • 수정 2016-03-23 19: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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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새누리장 김학용, 더민주 이규민, 국민의당 이상민, 민중연합당 허제욱후보


23일 현재 여야가 공천 내홍을 겪는 중 20여일 앞으로 다가 온 안성시선거구는 새누리당 김학용,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국민의당 이상민, 민중연합당 허제욱 예비후보가 공천을 확정 받으며 오는 24~25일 후보등록을 앞두고 있다.


3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안성시선거구에서는 1여3야의 4파전 구도로 뜨거운 선거기류를 형성한 가운데 3선을 굳히려는 현 국회의원 새누리당 김학용 후보에게 맞설 야권연대가 본선 최대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김학용 예비후보는 ‘중단 없는 안성발전, 대한민국 1등 국회의원’을 표방하며, ‘안성 발전에 준비된 일꾼’이라며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서울-세종 고속도로나 평택-부발간 철도 계획안을 확정짓는 일에 매진하여 결과물을 만들어 보이겠다는 기염을 토하며, 안성시민의 단결된 지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는 ▶교육하기 좋은 도시 ▶서울-안성간 광역급행버스(M버스) 도입 ▶도시가스 공급 확대 및 LPG저장탱크 설치 ▶안성 농축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 ▶CCTV설치 확대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설치 등을 공약했다.


더민주당 이규민 예비후보는 ‘지역에서 16년 정직한 언론인으로서, 권력의 시종이 아니라, 시민의 권력으로 살았고, 그랬기에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우리 모두가 주인공인 나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하며 ‘교육하기 좋은 도시 안성’, ‘첨단 지식창조산업 도시 안성’을 지역의 미래비전으로 제시하며, 안성의 변화를 꾀하겠다는 각오다. ▶고교 무상교육 안성 시범실시, ▶수영장, 공연장, 전시실, 청소년문화센터 기능을 겸비한 공도교육특화단지 건설 ▲공도에 IT문화콘텐츠 특성화고교 설립 ▶죽산고·일죽고 발전을 위한 범시민위원회 발족 ▶초등학교 방학 중 방과후학교 및 중·고교 동아리 활동 전폭 지원, ▶로봇, 바이오, 항공우주, 홍보, 컨설팅,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첨단 지식창조기업을 유치 ▶첨단 지식창조산업 배경도시를 건설해 근무자들의 안성 정주 유도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국민의당 이상민 예비후보는 ‘지역발전 주체인 주민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정치 변화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고 역설하며 ‘20세기 산업구조 방식이 지역발전 전략으로 여전히 자리잡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문화관광지 이외에도 21세기 방식으로 지역의 미래를 숙의해야 될 시기이다.’라며 ▶농산물 가격안정제 및 농업보조금 확대, ▶국제문화관광지 조성, ▶청년실업대책 마련 등의 공약을 내걸고 ‘인간미를 살리는 정치, 지역을 위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지지를 요청했다.


민중연합당 허제욱 예비후보는 ‘엄마로서, 비정규직 노동자로서 살아온 대한민국 99% 서민’임을 강조하며, 안성시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99% 민중을 위한 직접정치를 실현하기위해 노동자, 농민, 청년층의 대표로 반드시 국회로 가겠다‘며 성원과 지지를 호소하였다. 허후보는 ▶노동개악 저지와 한상균법 제정 ▶0~14세까지 병원비 국가책임제 시행 ▶농민수당 신설 ▶등록금 100만원 상한제 ▶청년 실업급여제 시행 등 5대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23일 이규민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경제가 추락하고 민주주의의 기본질서가 유린되는 이 절체절명의 시기, 야권단일화를 통해 정부여당의 독주를 막으라는 게 국민의 명령”이라며, “이러한 명령을 받들기 위해서 지역의 야권이 조건 없이 만나 단일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범야권 선거연대’를 공식 제안했다.


하지만 야권후보들은 집권당의 장기집권을 저지해야 한다는 데는 같은 입장이지만후보단일화에 대한 온도차는 컸다. 국민의당 이상민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당은 지금의 양당독점을 바꾸고 국민을 위한 대안정당으로 서는 것”이라며, “지역 내 패권주의를 단호히 배격하고 어떠한 형태의 선거연대도 검토대상에 올려놓지 않는다.”고 했다.


민중연합당 허제욱 예비후보는 “박근혜정권 심판을 위한 후보단일화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면서, 하지만 “일방적인 선거연대제안은 타당하지 않다. 민중연합당의 정책에 공식적으로 동의하고 정책공유에 나설 때 비로소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며 난색을 표명했다.


한편 새누리당 김학용 후보는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세몰이에 나설 것을 알리는 가운데 안성지역구 야권후보들의 단일화에 대한 커다란 시각 차이는 중앙당입장의 단일화 방안과 정책연대 등의 입장표명에 따라 좁혀 질런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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