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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안성시비정규직지회, 노조창립보고대회 개최 -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정규직화를 이뤄낼 것
  • 기사등록 2016-03-26 14:02:16
  • 수정 2016-03-28 11: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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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시비정규직지회가 설립보고대회를 갖고 공식출범을 알렸다.



지난 24일 당왕동 백성교회에서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 안성시비정규직지회(지회장 황선도, 이하 안성시비정규직지회)가 창립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민주노총 관계자, 경기도의회 김보라 도의원, 안성시의회 황진택 부의장, 안성지역 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청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70%가 넘는 90여명이 가입했음을 알리며 안성시비정규직지회 공식출범을 보고했다.


안성시비정규직지회는 무기계약직 대다수가 경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비정규직 임금조건 개선과 노동조건 향상 등을 위해 노조를 설립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하며, 황선도 지회장과 서은주 부지회장 등 집행부를 구성, 내달 예정된 임단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평택안성지역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인근 타 지자체와 동일 조건으로 비교분석한 결과 연 30~40% 낮은 임금을 적용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안성시민을 위해 일하는 시의 대표적인 공공부문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개선을 필두로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정규직화를 이뤄낼 것.”을 결의했다고 전했다.


▲ 안성시비정규직지회 황선도지회장



창립보고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안성시비정규직지회 황선도지회장은 “최저임금을 추경하여 5월에 소급적용하고 정규공무원과 급식비의 차별적용, 공무용 유류비 부족, 휴일근무 시 유급수당의 미적용등 비정규직에 대한 안성시 행태는 근로기준법을 위반하고 있으며,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는 지자체에 대해 행안부의 시정조치에도 불구하고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설명하며 “안성시비정규직지회가 노동자의 실질적인 처우개선을 이뤄내는 데 앞장 설 것이며, 노동자의 당당한 권리를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행보를 밝혔다.


한편 안성시 관계자는 “보고대회에 관해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다. 임단협이 구성되면 적절한 절차에 의해 대응할 계획이다.”라며 시의 입장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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