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교육으로 키우는 건강 체력 기르기

▲ 안성 미곡초등학교(교장 배수영)는 지역 내 신안 컨트리클럽 파3 코스에서 골프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우리타임즈 = 박미숙 기자] 안성 미곡초등학교(교장 배수영)는 지역 내 신안 컨트리클럽 파3 코스에서 골프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미곡초는 골프연습장 시설을 갖추고 있는 학교로 매년 건강생활교육의 일환으로 골프교육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정규교육과정, 방과후 학교 등 다양한 골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신체적 활동을 실천하도록 하는 것뿐만 아니라, 골프가 특정인을 대상으로 하는 운동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골프 집중 교육은 5, 6학년을 대상으로 신안 컨트리클럽 파3 코스에서 실시되어 골프 규칙 및 예절에 대해 실감나게 배울 수 있었고, 그동안 학교 골프 연습장에서 연습해왔던 스윙, 퍼팅 등의 다양한 동작들을 실제 골프 코스에서 해봄으로써 거리감, 방향감 등을 익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필드에 나선 학생들은 “매번 하는 스윙인데 떨려요”, “제가 한 번에 물 웅덩이(워터 해저드)를 넘겨서 공을 그린에 올렸다는 것이 너무 신기해요”, “오늘부터 방과후 수업 때 더 열심히 연습할 거예요”라며 느낌을 말했다.

배수영 교장은 “앞으로는 학생들이 다양한 운동, 레저 활동을 즐기는 건강인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공교육에서도 골프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를 도입하여 학생들에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