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자원봉사동아리 교내 추모행사 운영

세월호 유가족분들에게 학생들이 제작한 노란 리본 500개 전달

▲ 안성 공도중학교(한지숙) 교육복지실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우리타임즈 = 박미숙 기자] 안성 공도중학교(한지숙) 교육복지실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손지완)과 연계하여 운영되는 행사는 자원봉사동아리 희망노리단 학생들의 노란리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추모 메시지 작성, 유가족들에게 학생들이 제작한 노란리본 전달 등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분들에게 학생들이 제작한 노란 리본 500개를 전달하였고 유가족들은 커다란 위안과 응원이 되었다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자원봉사동아리 참여 학생들은“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 선생님들을 기억하고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안전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참여하는 과정이 뿌듯했다”라고 얘기했다.

한지숙 교장은 “학생들이 손수 만든 노란 리본을 유가족분들에게 전달하고 위로의 마음이 전달되었다는 소식이 흐뭇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건강한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