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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31 11: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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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개발된 신품종 선인장과 다육식물 17품종을 농가에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품종 꽃기린 감상모습. ⓒ경기도청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최근 개발된 신품종 선인장과 다육식물 17품종을 농가에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선인장‧다육식물은 관련농가와 유관기관 전문가의 품평회 및 기호도 조사를 실시하여 최

종 선발된 신품종으로, 선인장 8품종과 다육식물 9품종이다.


선인장 8품종 중 7품종이 접목선인장으로 비모란은 ▲적색 ‘레드벨’, ‘레드락’ ▲황색 ‘옐로우락’, ‘옐로우벨’ ▲주황색 ‘오렌지벨’ ▲검은색 ‘블랙락’, 산취는 ▲밝은 황색 ‘골드락’이며, 7품종 모두 구색이 선명해 관상가치가 높고 조직이 단단해 수출에 적합하다.


나머지 1품종은 게발선인장인 적색 ‘레드로망’이다. 꽃이 화려한 겨울철 분화로, 재배농가의 종묘수입 대체와 일본시장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도 농기원은 접목선인장이 작년에도 미국·네덜란드 등 22개국에 379만 달러가 수출된 유망한 화훼 수출작목이어서 올해 보급되는 신품종도 수출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다육식물 9품종은 에케베리아 5품종과 꽃기린 2품종, 칼랑코에 2품종이다.


수출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에케베리아는 ▲생산성이 우수한 ‘핑거베이비 ▲주변부가 적자색으로 소비자에 기호도가 높은 ‘네온라이트’ ▲가장자리에 무늬색이 선명한 ‘루비스타’ ▲회적색이 잎 전반에 착색되는 ‘마룬힐’로 농가소득 작물로 다육식물 수출에 효자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연중 개화성을 가진 꽃기린은 ▲황색 ‘그레이스’ ▲진분홍색 ‘핑크앙상블’과 화색이 다양한 칼랑코에는 ▲‘오렌지원’ ▲‘핑크원’으로 삽목 번식이 쉬운 장점이 있어 외국품종을 대체할 우리 품종이 개발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도 농기원은 신품종 선인장·다육식물 17품종을 농가에 효율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지난 29일 선인장 생산자단체인 영농조합법인 선인장연구회 및 게발선인장 전문농가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임재욱 도 농업기술원장은 “농가와 해외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선인장, 다육식물 품종을 육성, 보급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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