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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31 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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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는 지난해 처음 실시한 제1회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의 성과가 좋아 올해 개최 횟수를 3회로 확대하기로 하고 5월 말 첫 번째 오디션을 개최하기로 했다. ⓒ경기도청


경기도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안공모에도 오디션 형식을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올해 3회에 걸쳐 제안창조오디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처음 실시한 제1회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의 성과가 좋아 올해 개최 횟수를 3회로 확대하기로 하고 5월 말 첫 번째 오디션을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오디션부터는 지난해와 달리 주제를 제시하고 도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형식으로 방식이 변경됐다. 도는 첫 번째 주제로 ‘경기도 북부 1박 2일 관광 상품 개발’ 과 ‘단독주택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개선’ 등 2개를 선정했다.


해당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오는 4월 11일까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www.epeople.go.kr/jsp/user/pp/assign/UPpAssignList.jsp?flag=Y&)또는 아이디어카페(cafe.naver.com/gideain/749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사전심사를 거쳐 오는 5월 말 개최되는 ‘2016년 제1회 경기도 제안 창조오디션’에 진출하게 된다. 오디션은 전문심사위원 외 일반인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우수제안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최고 10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우수제안은 정책에 반영돼 추진된다.


아울러 도는 또 채택 제안뿐만 아니라 불채택제안에 대해서도 진행 상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좋은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2015년 한 해 동안 2675건의 도민 제안을 접수받아 이 중 34건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34건 가운데 14건은 정책에 반영됐으며, 20건은 현재 추진 중이다.


실제로 남모 씨가 제안한 ‘공연장 시각장애인 배려석 운영’ 제안은 도 문화정책과에서 채택해 경기도문화의전당 시각장애인 배려석 설치로 이어졌다.


이 밖에도 도는 실무부서에서 채택하지 않은 제안을 다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예비심사제도를 도입해 행정자치부 주관 중앙우수제안 대통령상과 제안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재철 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제안창조오디션이 도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소통‧공감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기도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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