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3일 수요일 오후1시부터 돌봄센터 앞 공원에서 안성시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센터장 박진숙 대덕면 내리7길 16, 2층)이 주최한 어린이날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따뜻함을 이야기할 때 어린 시절 엄마가 항상 챙겨주었던 아침밥의 추억을 빼놓을 수는 없는 것처럼 아름답고 선한 동행이 어린이날을 맞은 아이들에게 멈추기엔 너무도 특별한 경험으로 남겨 졌다.

지난 5월 3일 수요일 오후1시부터 돌봄센터 앞 공원에서 안성시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센터장 박진숙 대덕면 내리7길 16, 2층)이 주최한 어린이날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산그룹, 대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덕행복마을관리소, 고삼부녀회, 고삼청년회, 안성경찰서 외사계, 안성경찰서 내리지구대, 안성소방서, 희망로타리클럽. 바르게살기운동안성3동, 소통기뿜나눔, 안성두레생협, 안성시순환마을가게, 공도중학생맞춤지원센터, 안성제일장로교회, 높은뜻안성교회, 참살이힐링오토캠핑장, 스웨첸이웃사촌, 대한측량설계기술단, 생명농업지원센터, 안성맞춤시니어클럽 키즈서포터즈 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다문화, 이주민 가정의 아동들에게 선한영향력을 보태려는 사람들의 자원봉사와 후원은 소소하지만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밥을 먹으며 행복해 했던 순간이나 든든한 한 끼를 먹고 다시 힘을 냈던 순간들처럼 어린이들에게 더 크고 가치 있는 하루의 배경이 됐다.

보드게임, 체험부스 참여를 통해 획득한 다돌화폐로 다양한 선물을 교환하여 자장떡볶이를 나눠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제공하는 한편 쓰레기 배출에 대해서도 교육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참여한 모든 이들에 알찬 하루로 채워졌다.

▲ 사진 왼쪽부터 박진숙 안성시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센터장, 이진희 바르게살기운동안성3동위원장, 지산그룹 김주찬 대표이사

박진숙 안성시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센터장은 “다문화, 이주민 가정의 아동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대덕면 내리에서 어린이날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게 됐다”라며 “특히 이 행사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지역주민들과 후원단체의 크고 작은 손길들이 아름다운 어린이날 행사로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또 박 센터장은 “어린시절은 가장 많은 꿈과 희망을 가져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그 꿈과 희망이 앞으로 살아갈 수많은 시간과 순간에 영향을 미치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될거라 믿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태어날 때 삶과 환경을 선택할 수 없지만 미래의 인생은 각자의 꿈과 노력, 그리고 의지에 의해 충분히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가능하다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요”라며 어린이날 행사와 그 가치를 전했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1호점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안성시로부터 위탁받아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사회복지시설이며 현재 24명의 학생들이 돌봄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다함께돌봄센터 1호점(031-672-106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