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4일 안성3동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으로 사업비 400만원을 지원받아 안성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동협의체”)가 주관하고 각 기관사회단체가 후원하는 “안성3동 사랑가득 은빛 효 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지난 5월 4일 안성3동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으로 사업비 400만원을 지원받아 안성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동협의체”)가 주관하고 각 기관사회단체가 후원하는 “안성3동 사랑가득 은빛 효 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는 안성3동 관내 저소득 어르신 120명과 각 마을에서 참여한 어르신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중식 및 기념품을 제공하고, 각 마을별 윷놀이 대회를 개최하여 우승 및 준우승 마을에 시상과 함께 상품을 가져가는 등 행사 내내 웃음과 흥이 끊이지 않아 참여하신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안성3동주민자치위원회 소속의 밴드동아리가 자원봉사로 참여해 식전 행사부터 윷놀이대회가 진행되는 내내 흥겨운 연주와 노랫가락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한껏 돋우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이문주 동협의체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가 수년간 지속되어 쓸쓸하게 지내신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모시고자 본 행사를 조심스럽게 준비하였는데, 오늘 어르신들의 흥겨운 모습을 보며 행사를 준비한 입장에서 다행이었고, 어르신들께 다소나마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행사에 도움을 주신 안성3동 통장단협의회, 3동노인회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와 안성중앙성결교회 송용현 목사님 그밖에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박숙희 동협의체공공위원장(안성3동장)은 “어르신들이 진지한 자세로 윷놀이대회에 참여하고 밴드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함께 어우러져 오늘 하루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그동안 우리 사회가 어르신들의 놀이문화를 너무 먼 곳에서 찾으려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와 ‘놀 것’이 주변에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동협의체와 함께 우리동네 어르신들의 즐거운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