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순환을 위한 나눔의 녹색장터와 친환경 부스 운영

▲ 안성 서운초등학교(교장 허보헌)는 3일, 서운 봄 펀데이를 맞이해 학부모님들을 초청하여‘나눔의 녹색장터’와 ‘친환경 체험 부스’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안성 서운초등학교(교장 허보헌)는 3일, 서운 봄 펀데이를 맞이해 학부모님들을 초청하여‘나눔의 녹색장터’와 ‘친환경 체험 부스’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생자치회에서는 1) 학생들이 직접 사용하지 않는 물건 등을 판매하여 자원 재활용 순환에 기여 2) 4월 학생자치회의를 통해 동물 보호 단체를 기부처로 선정하여 판매 수익금의 일부 기부 3) 학급별 친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환경 보호에 관한 관심 증대 4) 학부모회에서 주관하는 먹거리 코너와 잔돈 교환소 운영을 통해 교육 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 운영 등과 같은 계획을 세워 봄 펀데이를 운영하였다.

‘나눔의 녹색장터’는 물건의 생산과 쓰레기 배출로 인한 환경 오염 감소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었으며,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을 통해 건전한 소비문화를 체험하는 경제 교육의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

학생자치회 회장 전서로 학생은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할 수 있어서 뿌듯했고, 수익금을 학생자치회에서 직접 선정한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한다고 하여 좋았다”라는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이후에 이루어진 ‘친환경 부스 체험’시간에는 각 학급 학생들이 직접 환경 보호 다짐 꽃 만들기, 개운죽 화분 만들기, 재활용 병뚜껑 자석 만들기, 업사이클링 양말목 컵받침 만들기 등의 부스를 운영하였다. 서운초 학생들은 여러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며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허보헌 교장은 “웃음을 가득 머금은 서운초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무척 좋았고, 활기를 띤 장터의 분위기 또한 느낄 수 있었다. 봄 펀데이가 학생들의 건전한 소비생활과 기부 문화 확산에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학생들의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