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의 반짝 아이디어로 교사들에게 감사와 애정 전해

▲ 안성 미양초등학교(교장 홍정기)에서는 오늘 스승의 날을 맞아 특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안성 미양초등학교(교장 홍정기)에서는 오늘 스승의 날을 맞아 특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장, 교감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들은 물론 행정실, 급식실 선생님들과 실무사님들까지 모두 상장을 받았다.

깜짝 기념식으로 예고되지 않은 이번 행사에는 학생자치회 학생들의 섬세한 배려와 감동이 담겨 있었다. 상장은 각각의 선생님들의 이름으로 제작되어 학생회 임원들에 의해 수여되었다.

교장 선생님은 ‘신사상’, 교감 선생님은 ‘농사전문가상’등 선생님들의 평소 모습과 장점이 표현된 개성 넘치는 상장들이 준비되었다. 선생님들은 예상치 못한 이 기념식에 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각자 받은 상장에 대한 기쁨과 감사의 표현을 보였다.

기념식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노고와 사랑, 가르침은 물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섬기는 여러 교직원들께도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러한 행사는 학생들에게 상호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선생님들에게는 학생들의 애정과 감사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홍정기 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학생들에게“학생들의 예상치 못한 서프라이즈 선물에 정말로 감사합니다. 우리 학교는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가치를 함께 배우는 곳입니다. 학생들의 섬세한 배려와 애정은 선생님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