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지역)과 함께하는 협동과 화합의 장 마련

▲ 안성 산평초등학교(교장 김태호)는 101주년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1일, 마을(지역) 주민과 산평 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산평 대운동회를 개최했다.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안성 산평초등학교(교장 김태호)는 101주년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1일, 마을(지역) 주민과 산평 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산평 대운동회를 개최했다.

산평초는 전교생이 34명인 소규모 학교이지만 이날 대운동회에는 인근 어린이집 원생 및 학부모, 학교 주변 마을주민, 재학생 가족, 교직원 등 총 137명이 참여하여 마을(지역)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벌어졌다.

오전 9시 10분 개회식 후 학생과 교사 합동 오프닝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개인달리기, 태산을 넘어서, 큰 공 굴리기, 애벌레 봉을 타고, 판 뒤집기, 던져라 볼풀공, 바람 잡는 특공대, 줄다리기, OX퀴즈, 원진놀이, 교육공동체 계주 달리기, 경품 추첨 등 남녀노소 구별없이, 학생·학부모·교사·지역주민 구별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경품으로 참여한 모두가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 되었다.

김태호 교장은 “학교 운동회가 예전처럼 친구간의 추억, 가족간의 추억, 이웃간의 추억이 되는 행사가 되길 바라며 보다 많은 참여 기회를 위해 5월 1일(근로자의 날)에 행사를 진행하였다. 행사 후 내년 입학 희망 문의가 있었던 것처럼 마을(지역)과 함께하는 행사가 많아질수록 학교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기에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더 구상해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산평초는 이후로도 마을(지역) 연계 체험학습, 인근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수영체험학습 등 여러 마을공동체 교육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