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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17 17: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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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 용머리초등학교(교장 김범진)는 2023학년도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음악치료프로그램 <마음을 나누는 연주>를 5월 12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우리타임즈 = 박미숙 기자] 안성 용머리초등학교(교장 김범진)2022학년도에 진행한 미술을 활용한 집단프로그램에 이어 음악을 매개로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자 2023학년도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음악치료프로그램 <</span>마음을 나누는 연주>512일부터 11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용머리초 위(Wee)클래스 상담실은 학교적응 및 다양한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 상담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집단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를 통해 상담실에 대한 접근성을 낮추어 많은 학생이 상담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예술의 창의적 개입을 통해 개인의 심리 정서적 상처를 치유하고 사회성 회복 함양을 목표로 음악이라는 도구에 집중하였다.

 

이에 따라 1~2학년과 3~4학년 학생 가운데 희망하는 아이들의 신청을 받아 각각 10명의 집단원을 최종 선발하였다. 두 집단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학기에는 집단 안에서의 나를 발견하는 경험을 하며, 2학기에는 집단 안에서 서로 토의하여 결정한 주제를 바탕으로 집단의 음악을 창작해 보는 활동으로 계획되어 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신이 가진 심리적 자원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함양하고, 집단 안에서 건강한 소통과 표현을 위해 자신이 가진 자원을 확장해 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김범진 교장은 언어표현이 서툰 저학년과 중학년 아이들이 음악이라는 예술 매체를 통해 마음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표현하고, 이를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개인 내적으로 심리적 안정감 및 관계 측면에서 성공적인 집단 경험을 통해 사회성을 함양함으로써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음악치료 프로그램 마음은 나누는 연주512일을 시작으로 1124일까지 여름방학 기간을 제외하고는, 매주 1회 총 20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장기 회기로 진행되는 만큼 아이들이 연속성을 가지고 자기를 드러내고 표현하며 음악을 통해 수용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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