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도 “고삼저수지 풍년기원 통수식”을 갖고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지사장 주윤태)는 8일 안성시 고삼면 월향리 소재 고삼저수지에서 ‘고삼저수지 풍년기원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고삼저수지 풍년기원제’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황인성 안성시장, 유광철 안성시의회의장, 경기도의원, 유명철 기획전략본부이사, 전승주 경기지역본부장 및 지사 운영대의원, 지역농업인과 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지역 대표로 2016년도 “고삼저수지 풍년기원 통수식”을 갖고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윤태 지사장은 “계속되는 가뭄과 관련 용수가 부족한 저수지는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한해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삼저수지는 저수율이 100%로 금번 통수식을 시작으로 안성지사 저수지 및 양수장 운영에 들어가 금년도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통수식을 시작으로 농업인들은 관내 19개 저수지 등 양수장을 통해 못자리 및 이앙 급수계획에 따라 농업용수를 공급받게 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앞으로 수리시설물의 철저한 관리와 각종 풍수해에 대비한 재해 대응체계를 구축, 농업인들의 안전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 이라며,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용수의 지속적인 수질개선에 노력하여 맑고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63년 준공된 고삼저수지는 저수량 16,105천㎥, 수혜면적 2,970ha에 이르며 경기도의 대표적인 저수지로서 물대포도 설치되어 있으며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