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총장 김창수)가 봄을 맞아 대덕면 내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벚꽃 힐링 문화축제를 4월 11, 12 양일간 개최한다.

11일은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및 국악/양악 오케스트라의 협연, 성악 공연이 수상무대에서 개최되고 두 편의 영화도 같이 상영된다.

12일은 안성캠퍼스의 동아리 공연에 이어 안성 출신 前 MBC 최일구 앵커가 “청년들이 성공하기 위하여 최일구가 전하는 7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또한 솔로가수 벤, 그리고 R&B 뮤지션 크러쉬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축제기간 중, 거주공간이 없어 중앙대 안성캠퍼스 내에 거주하고 있는 이모씨의 거주지 이전 비용 마련을 위한 “사랑의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모금함을 설치, 폐품수거를 통한 이익금을 기부하고 안성캠퍼스 교직원들의 모금 활동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총학생회는 중앙대학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적인 유대관계를 위하여 안성시장, 지역국회의원 및 안성지역 기관장에게 행사 초청장을 발송하였고, 황은성 안성시장 및 내리 지역 상인회 등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 안성캠퍼스 관계자는 “명문 예술대학을 보유한 안성캠퍼스의 예술전공 학생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진 격조 있는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