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관련 북큐레이션 코너 운영
일상생활 속 탄소발자국 줄이기 실천 다짐
[우리타임즈 = 박미숙 기자] 경기도 안성시 소재 공도중학교(교장 한지숙)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지구를 살리는 책 읽기’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환경관련 북큐레이션 코너와 탄소 중립 및 환경지식에 관해 전시된 자료를 관람했다. 또한 환경관련 퀴즈와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위한 실천다짐을 활동지로 작성하고 전시된 환경도서를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부 학생들은 여러 날에 걸쳐서 모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직접 심은 상추 모종 200개를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선물로 나눠줬다. 환경도서 독후 활동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추첨을 통해 대나무 칫솔과 천연 비누 등 다양한 친환경 선물도 제공했다.
행사준비에 참여한 도서부 학생은 “식물을 심어보는 활동은 처음이라 힘들기도 하지만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해서 상추를 심으니 지구를 위한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동참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도서관 행사에 참여하고 상추 모종을 선물로 받아보기는 처음이다. 잘 키워서 꼭 수확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지숙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작은 행동이라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도중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사업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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