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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의 후예 아리랑 연주로 그리움을 물들이다” - 안성 광덕초, 솜사탕 색소폰 오케스트라 세계언어축제 공연
  • 기사등록 2023-06-05 16: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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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 광덕초등학교(교장 최석용) 솜사탕 색소폰 오케스트라는 3일 한경대학교 지역문화 복합관 3층에서 안성시세계언어센터 주최 ‘AGLC 패밀리데이’ 축제 축하 공연을 했다고 밝혔다.

 

[우리타임즈 = 박미숙 기자] 안성 광덕초등학교(교장 최석용) 솜사탕 색소폰 오케스트라는 3일 한경대학교 지역문화 복합관 3층에서 안성시세계언어센터 주최 ‘AGLC 패밀리데이축제 축하 공연을 했다고 밝혔다.

 

먼저 솜사탕 오케스트라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타국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들었던 아리랑을 톤차임과 색소폰으로 연주하여 공연장을 그리움으로 물들였다. 두 번째는 무지개 너머 저 높은 하늘 너머 세계 모두 하나 되자는 의미를 담아 오버 더 레인보우를 연주하였다. 마지막 연주곡으로는 저희 광덕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자라서 안성시의 기둥이 되어 힘차게 행진하겠다는 의미로 성자의 행진곡을 연주하였다.

 

광덕초 솜사탕 오케스트라 단장 어린이 김재우 어린이는 “4월 처음으로 만져본 색소폰은 처음엔 낯설었지만 연습하며 할수록 시끄럽던 소리가 아름다운 소리로 바뀌는 방법을 느끼며 즐겁게 연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최석용 교장은 전교생 84%가 외국인 학생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외국인 학생 대부분이 고려인으로 안성에 잠깐 있다가 떠나는 것이 아닌 자라서 우리 안성의 밑거름이 될 재목이기에 안성지역과 함께 협업하여 다양한 공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매일 아침, 점심, 방과 후 시간에 연습하여 멋진 축하 공연을 하게 되어 우리 광덕초 솜사탕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광덕초는 앞으로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다문화 학생들이 반짝반짝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체능 활동 및 진로 체험을 기획하여, 광덕초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학습을 주도적으로 설계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여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 교육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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