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 지역아동센터·어린이집 아동들에게 반려동물 문화 이해 프로그램 진행

▲ 훈련받은 반려견들과 시선을 교환하며 마음을 주고받은 것은 물론, 어떤 방식으로 신뢰를 형성하는지, 어떤 산책 방법이 올바른지 등을 배우고 실천하였다.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지난 6월 2일, 안성시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는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훈련받은 반려견들과 시선을 교환하며 마음을 주고받은 것은 물론, 어떤 방식으로 신뢰를 형성하는지, 어떤 산책 방법이 올바른지 등을 배우고 실천하였다. 단지 귀여운 동물을 쓰다듬는 흥미성 체험이 아닌, 존중하는 마음으로 동물을 만나는 경험을 한 것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장소는 안성시 원곡면에 위치한 ‘애니멀 컴패니언’이다. 애니멀 컴패니언은 반려견에 대한 예절과 교감 방법을 배우고, 펫시터·펫포토그래퍼·도그워커 등 반려동물에 관련한 직업을 체험하는 활동교실이다. 청소년 체험의 경우 반려산업과 반려문화 등의 정보교육도 받을 수 있다.

이날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은 마련된 교육일정에 맞추어 안전사고 교육, 반려견과 신뢰 쌓기, 접촉 예절과 펫티켓(반려동물 예절), 안전하고 적절한 산책법, 반려견 직업체험, 추억만들기 등을 통해 동물과 다양하게 교감하였다.

▲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사단법인 마을과 사람들’과 ‘주식회사 애니멀 컴패니언’의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또한 같은 2일,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사단법인 마을과 사람들’과 ‘주식회사 애니멀 컴패니언’의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주민의 복지향상 및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하는 상호 연계를 약속하였다.

사)마을과 사람들은 지역아동센터·어린이집·그룹홈 등 안성시 아동복지기관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더 나은 사회에 관심을 가진 회원들로 이루어진 법인단체이다.

단체의 대표이자 안성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인 나성천 회장은 “코로나19로 타자와의 교감과 교류에 정체기를 겪은 아동청소년에 위로와 도움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면서 “주식회사 애니멀 컴패니언의 협력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