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4-11 17:07:06
기사수정


▲ 안성시의회 김지수의원이 새누리당 입당을 선언하고있다.



20대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김학용 국회의원 선거사무소에서 안성시의회 김지수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안성시민의 행복과 안성의 더 큰 발전을 위하여 새누리당에 입당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김의원은 “중단 없는 안성발전을 이어가기 위해 확고한 자리매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고 강조하면서, “김학용 국회의원이 3선이 되면 국회 내 중진으로서 안성발전을 더 잘 이끌 수 있어, 힘을 보태기로 결심하였습니다.”라며 입당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깨끗하고 바른 정치를 바라는 안성 시민 분들의 열망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한눈팔지 않고 오직 안성을 위해,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그 초심을 그대로 이어가겠습니다.”며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을 재차 강조해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김학용 후보는 “안성시의회 김지수 의원은 평소 가슴에 품은 건강한 시민사랑 정신이 새누리당에 깊게 뿌리내릴 것이라 믿는다.”며, “국민을 그리고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자 새누리당에 입당한 김 의원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 새누리당 안성시 선출직 의원과 손을 맞잡은 김지수의원


한편 입당선언시기의 적절성 여부에 대해 묻자, “오랫동안 고민해오다가 총선을 기점으로 새누리당과 김학용 의원에게 저의 힘을 보태면 안성에 더 큰 동력을 살릴 수 있지 않을까 하여 결심했다.”고 답했다.


또한, 여야를 막론하고 정통한 지적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공익적인 것에 당의 의견이 다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최고의 우선순위를 시민에 둘 것이다.”라며 결의에 찬 답을 전했다.


한편 안성시의회 김지수 의원이 새누리당에 입당하면서 안성시의회는 새누리당 소속 의원자리가 총 6석으로 늘었다.


다음은 안성시의회 김지수 의원의 입당 소견문이다.


---------------------------------------

안성시민의 행복과 안성의 더 큰 발전을 위하여

새누리당에 입당합니다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안성시민의 행복과 안성시의 더 큰 발전을 위하여

새누리당에 입당하고자 합니다.


2010년 무소속으로 시의원을 시작하여 현재 재선에 이르기까지

지난 6년간 의정활동을 하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때론 용기를, 때론 아픔을 배웠습니다.

제게는 아픔이 용기를 내게 하는 힘입니다.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의 억울함이

저를 아프게 하고, 저를 용기내어 소리치게 합니다.

이것이 제가 정치인으로 살 수 있는 힘입니다.


시민의 목소리가 저를 용기내게 하고

시민의 행복이 저를 가슴뛰게 합니다.

정치인로서 제가 얻는 긍지와 보람의 원천은

바로 시민 여러분이십니다.


무소속으로 당선되었기에 직을 유지하는 동안은 그것을 고수하는 일이 시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하며

제껏 당에 소속되는 것을 피하고, 멀리해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진정 시민께 통하는 정치란 무엇인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년 새로운 도전을 하였습니다.

하수도요금의 근본적인 문제를 파고들고자

안성시를 상대로 시민 170분과 뜻을 모아

공익행정소송을 진행하였습니다.


결과에 대한 무거운 부담 속에 혼자서라도 진행하겠다는 각오로

임했던 소송의 시작은 참으로 막막했습니다.

그러나 하루, 이틀, 한 달이 지나면서 동참해주시는 시민분들의 뜻이 하나 둘 늘어나고, 기적처럼 시민 170분께서 함께해주셨습니다.


시민의 권리를 위해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이 과정에서 저는

정치란 서로 손을 잡고 함께 가는 길임을 절실히 느끼고 배웠습니다.

이제 시작도, 과정도 홀로 움직이는 정치가 아니라

함께 움직이는 정치를 하고자 합니다.


안성시민을 위해 지금보다 더

제가 가진 초심이 단단하게 널리 쓰일 수 있도록

이제 한 단계 도약을 하고자 합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으나, 결연한 마음으로 새누리당에 입당합니다.

시의원에 처음 도전했을 때만큼 떨리고, 두려운 마음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의 의정활동에 공감과 존중을 표하며,

그 뜻을 함께 펼쳐보자는 새누리당의 제안에

정치인으로서의 사명을 다시금 생각해보았습니다.


경기도 최남단 안성. 침체된 안성을 일으키는 것은

지금 안성이 가진 자생력만으로는 요원한 일입니다.


국가적 정책이 뒷받침되고, 기업이 유입되어 일자리가 늘어나고,

교육시설이 투자되어 생산력을 가진 도시,

스스로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포부와 의지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경험과 능력, 그리고 국회에서의 위치와 역할이 중요합니다.


중단없는 안성발전을 이어가기 위해

확고한 자리매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김학용 국회의원님이 3선이 되면 국회 내 중진으로서

안성발전을 더 이끌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가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이유입니다.


안성에 더 큰 동력을 살릴 수 있도록

저도 함께 힘을 보태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깨끗하고 바른 정치를 바라는

안성 시민분들의 열망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한눈팔지 않고

오직 안성을 위해,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그 초심을 그대로 이어가겠습니다.


여기에 열정을 더하겠습니다.

이젠 저 하나가 아닌 국회의원님과 동료 시·도의원님,

그리고 새누리당의 지원을 받으며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제대로 반영시켜

안성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더 예리해지고, 더 단단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보여드린 의정활동보다 더 쇄신하겠습니다.


눈을 돌리면 도처에 아름다움이 가득한 봄입니다.

오늘 새누리당에 입당하는 저에게도, 새누리당에도,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안성시민 여러분께

좋은 봄날이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4월 11일

안성시의회 의원 김지수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rtimes.co.kr/news/view.php?idx=251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제224회 안성시의회 제1차 정례회
한경국립대학교
김영기 대표
기아
안정열의장
김진원
안성시장애인체육회
안태호
이용성 위원장
저소득층 무상교통시행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