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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29 09: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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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잔디밭에서 식사 및 돗자리 음악회와 간담회

경기도 안성의 전통곡 안성 아리랑발굴 의지 밝혀

 

▲ 지난 6월 23일, 깊어지는 여름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사단법인 마을과 사람들에서는 임직원 힐링캠프를 진행하였다.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지난 623, 깊어지는 여름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사단법인 마을과 사람들에서는 임직원 힐링캠프를 진행하였다. 안성 미양면의 에코하우스에서 진행된 힐링캠프 동행으로 하여금, )마을과 사람들의 임직원과 그 가족들은 자연과 음악을 만끽했다.

 

힐링캠프 동행은 식사와 공연, 간담회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마을도시락과 협력하여, 준비된 고기에 여러 상차림을 더하여 풍부한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녹음과 천막 밑에서 불을 피우는 동안, 마을의 고양이가 냄새를 맡으며 다가오거나 주변의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기도 하였다. 임직원의 아이들은 잔디밭에서 뛰놀며, 간이 오두막의 다락을 비밀기지로 삼았다.

 

돗자리 음악회는 1부 클래식기타, 2부 국악 연주를 감상하는 시간이었다. 1부는 기타리스트 김유정의 공연으로, 잔잔한 클래식 곡부터 오블라디 오블라다’, ‘맘마미아등 친숙한 팝송과 가요의 선율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연주하였다. 어린 관객들을 위해 동요를 연주하기도 했으며, 기타 몸체까지 활용하여 손가락을 화려하게 움직이는 핑거스타일 곡, 수강 경력이 있는 자작곡 Percussive Etude’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2부 국악 공연은 합동 연주였다. 해금 명인 전미선, 가야금 명인 안지혜, 대금 명인 윤진우의 공연으로, 이들은 현재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에서 특기적성 지도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하였다. ‘도라지’, ‘아름다운 나라’, ‘홀로 아리랑총 세 곡을 연주하였으며 세 명인의 손길에서 나온 아름다운 선율이 마당을 맴돌았다.

 

마지막 곡 홀로 아리랑은 사)마을과사람들의 나성천 대표가 합류하였다. 나성천 대표의 클래식 기타가 국악기에 어우러져, 특별한 마무리로 돗자리 음악회가 막을 내렸다.

 

간담회 또한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이어졌다. 나성천 대표는 연주회 감상이 즐거우셨냐 물으며, 관객이 된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우리의 지역인 경기도 안성에도 전통적인 아리랑 노래가 있으며, 이것을 우리 미래인 아동·청소년의 무대로 발굴하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이번 힐링캠프의 돗자리 음악회는 법인 임직원의 휴식을 위해서, 그리고 다가올 아동·청소년 문화예술캠프와 지역 활동에 임직원들의 관심을 촉구하고자 진행되었음을 말하였다.


나성천 대표는 이번 힐링캠프가 임직원 여러분의 마음을 치유하고, 모두가 음악, 특히 국악과 가까워지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뜻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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