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4-15 19:54:17
기사수정


▲ 4학년 학생이 희생자들에게 쓴 추모글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백성초등학교가 추모물결에 동참한다고 전했다.


백성초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4월 11일부터 18일까지를 세월호 참사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생명과 존중, 그리고 안전에 관한 주제로 ‘천 개의 바람 프로젝트’수업을 편성하여 세월호 참사의 교육적인 의미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성찰하는 기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또한 백성초 학생들은 프로젝트 기간 동안 국어, 도덕, 창의적 체험활동, 미술 등 교과과정을 재구성 연계하여 세월호 참사 관련 창작물을 만들고, 안전한 생활에 관련된 조사 활동 등을 하며, 모금활동 등을 함께 진행했다.


백성초 학생들의 작품은 모두 교내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추모 공간에 설치되었으며, 추모 다리에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 곡, 추모 글, 시화, 편지글 등이 전시되었고 추모의 마음을 담은 노란 리본과 풍선, 바람개비도 전시 공간 곳곳에 자리했다.


학생들은 추모 기간 동안 이곳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애도의 마음을 표하게 되며, 특히 학생들이 쓴 ‘언니, 오빠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잊지 않을게요.’, ‘언니오빠들은 잘못한 게 없어요.’ 등의 추모 글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 학생들이 직접 노란 리본 열쇠고리를 판매하는 활동을 하고있다.


특히 이번 추모 기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노란 리본 열쇠고리를 판매하는 활동이 눈길을 끌었는데, 교내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 동참하였고, 리본 판매 수익금은 전액 세월호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rtimes.co.kr/news/view.php?idx=255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2024 안성시청소년동아리축제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24미협기회전  미술파티
상상 그이상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