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시립도서관 협력으로 교육 발전과 독서문화 발전 모색

공공기관 간 활발한 협력을 통한 모범적인 사례 제시

▲ 안성 미양초등학교(교장 홍정기)는 20일, 안성시립 미양작은도서관과 어린이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안성 미양초등학교(교장 홍정기)는 20일, 안성시립 미양작은도서관과 어린이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학생들의 교육활동 및 바람직한 여가 활동 지원과 독서 진흥을 목적으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위해 어린이 독서 진흥, 교육 문화 활동 등 교육 공동체 협력이 필요한 사항과 지역사회와 학교 간 협력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본 협약은 지역 사회에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 및 교육적인 가치와 독서 문화 확산에 목적을 두고 있다.

미양초와 미양작은도서관은 본 협약이 이루어지기 전부터 이미 활발히 협력해오고 있었다. 미양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학교 내부적으로 천체관측 동아리인 “미양 별밤지기” 동아리를 운영해왔는데 2023년부터 안성시 학생들과 주민들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미양초 전교생이 미양작은도서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시립도서관의 다양한 어린이 도서를 마음껏 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오는 8월 7일부터 진행되는 미양초 여름방학 독서캠프에는 안성시립도서관 전문 강사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독서 캠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성시립 아양도서관 견학도 예정되어 있는 등 안성시립 도서관과 학교 간 다양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또한 학교 도서관을 개방할 수 없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 학생들이 학교에 소장된 많은 어린이 도서를 미양작은도서관에서 열람 및 대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홍정기 교장은 “양 기관 간 업무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공공기관 간 활발히 협력하는 모범적인 운영사례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