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학생의 사회정서역량 증진 목적의 프로그램 적용을 위한 협업
[우리타임즈 = 박미숙 기자] 안성 광덕초등학교(교장 최석용)는 중앙대학교 스포츠융합연구소 및 공연영상창작학부과 협업하여 커뮤니티댄스를 기반으로 하는‘렛츠펀댄스’ 프로그램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서 진행하였다.
중앙대 학술연구교수인 한시완은‘커뮤니티댄스’는 춤을 통해 개인과 사회가 소통하는 활동으로, 이를 통해 학생들은 틱톡에서 볼 수 있는 쉽고 재밌는 댄스 챌린지에 도전하고, 서로 격려·칭찬·인정하는 말 등을 통해 사회정서역량을 기를 수 있다고 하였으며, 이러한 사회정서역량은 다문화 학생들이 학업 및 한국생활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보았다.
‘렛츠펀댄스’프로그램은 ‘내 이름을 아시죠?’, ‘내 마음을 알아줘’, ‘우리는 돕고 살아’등의 주제를 가지고 16주동안 진행되었으며, 모든 프로그램이 국적에 상관없이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본 프로그램 연구개발팀(한시완, 박혜진, 나정은, 유지미, 박혜란)으로부터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러한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학기 초에 음악이 흘러나와도 굳어있던 소극적이었던 모습에서 조금씩 벗어나, 학기 말 이루어진 공연에서는 학생들이 서로 센터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화하였다.
최석용 교장은“문화교육이야말로 언어 때문에 학교생활을 힘들어하는 다문화 배경의 학생들이 신나게 학교에 다닐 수 있게 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으며,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신 연구개발팀과 중앙대학교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좀 더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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