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7-28 20:26:53
기사수정

 

▲ 안성시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은 공동으로 2023년 8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이오겸(李五兼, 1896. 1. 27. ~ 1919. 7. 4.) 선생을 선정했다.

 

[우리타임즈 = 박미숙 기자] 안성시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은 공동으로 20238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이오겸(李五兼, 1896. 1. 27. ~ 1919. 7. 4.) 선생을 선정했다.

 

191941일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원곡면과 양성면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다. 이오겸 선생은 원곡면 칠곡리 사람으로, 당시 23세의 농민이었다. 선생은 1천여 명의 지역 사람들과 함께 외가천리에 있는 원곡면사무소에 모여 독립만세운동을 벌인 뒤, 만세고개를 넘어 양성면으로 향하였다. 이곳에서 양성면민 1천여 명과 합류하여 독립운동을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의 힘을 모을 수 있었다. 시위 군중은 태극기를 휘두르며 독립 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강력히 저항했다.

 

시위는 점차 격렬하게 진행되었다. 시위 군중은 양성주재소와 양성우편소를 불태우고 일본인이 경영하는 잡화점과 고리대금업자의 집을 파괴하였으며, 전신주를 도끼로 찍어 넘어뜨리는 등 격렬한 독립 만세운동을 하다가 체포되었다.

 

2천여 명의 양성·원곡면민이 연합한 만세운동으로 일제식민통치기관이 완전히 파괴되고, 2일간 해방지역으로 만들게 되자 간담이 서늘해진 일제는 곧바로 군경을 투입해 참여자들을 체포하는 등 심한 탄압을 가하였다. 선생은 19197월경 서대문 감옥에서 심한 고문을 받아 순국했다.

 

정부는 1998년 선생에 대하여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으나 현재까지 후손을 찾지 못해 미전수 독립유공자로 남아있다. 안성시와 국가보훈부는 독립유공자 후손찾기협력사업으로 안성지역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 <</span>안성 독립운동 인물 자료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rtimes.co.kr/news/view.php?idx=25696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안성불교 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 날…
2024 안성미협 정기전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0.안성시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운영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