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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 관내 협동조합들 모여 4월 29일,‘인문학콘서트’개최
  • 기사등록 2016-04-19 10: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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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이란 주제로 고전평론가 고미숙씨와 방송인 김미화씨가 함께 진행하는 ‘인문학콘서트’가 29일 저녁 7시에 안성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안성신협(이사장 송창호)이 주관하고 안성협동조합네트워크 회원사인 디딤사회적협동조합, 안성두레생협,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안성햇빛발전협동조합 등과 아름다운가게 안성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안성시 지원을 받는 ‘찾아가는 평생학습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경기도권역의 협동조합 중간지원조직인 ‘사람과세상’의 후원과 지역언론사인 자치안성신문, 안성신문, 민안신문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안성협동조합네트워크에 따르면 작년부터 협동조합간의 교류와 연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협동조합간 협동을 실현하고자 공동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설명하며, 지역사회에서 ‘협동의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인문학적 소양’이 중요하다 생각하여 ‘인문학콘서트’를 기획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며, 무료로 진행되는 강의인 만큼, 십시일반으로 협동조합네트워크 회원사들과 여러 기관, 개인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행사금의 일부는 안성 관내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창업허브”를 설립하기 위한 씨앗기금으로 기부된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학콘서트는 방송인 김미화씨가 묻고, 고전평론가 고미숙 선생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100세시대 우리의 삶’의 근원과 비전에 대한 적나라한 통찰을 관객과 함께 소통하며 펼쳐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콘서트 출연자인 고전평론가 고미숙 선생은 <나이듦, 수업>, <몸과 인문학>의 저자로서 대학에 남는 평범한 진로대신 ‘실험적인’인문학 연구소 [수유너머]를 창립하였고, 대중지성의 공동체 [감이당]을 설립하였다. 스스로 만든 직업인 ‘고전평론가’를 자처하며, ‘고전을 재구성하여 현대의 독자들과 만나게 해주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편 이번 ‘인문학콘서트’를 주관하는 안성신협의 한준희 과장은 “협동조합이 추구하는 가치와 작동하는 원리는 인문학이 제기하는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완벽한 답을 주진 못하지만, 하나의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하며, “여기에 협동조합들이 모여 왜 인문학을 주제로 콘서트를 여는가에 대한 답변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한 과장은 또한 ‘인문학적 소양을 지닌 협동조합인’이 안성 인구만큼 생긴다면 장기불황에도 끄떡없는 살맛나는 지역공동체 안성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협동조합들이 모여 공동행사를 진행하는데, 안성에서 처음 시도되는 형식인지라 기대반 우려반이다. 부디 500여 좌석을 꽉 채워서 이 행사가 정기적으로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에게 내 삶의 주인으로 살기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전 속 선현의 지혜를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화두를 던져 주는 자리는 안성시민 누구나 화답할 수 있으며 전화 사전 접수나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문의는 안성신협 070-5030-1591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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