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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골칫덩어리 가축분뇨문제 10여년만에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 건립으로 해결한다
  • 기사등록 2023-09-26 1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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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시장, 가축분뇨로 에너지 생산하는 ESG 축산경영 실현 

 

▲ 경기도 안성시에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이 건립이 구체화될 계획이다.

[우리타임즈 = 안명선 기자] 경기도 안성시에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이 건립이 구체화될 계획이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22024 가축분뇨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건립을 위한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경기도한강유역환경청환경부기획재정부에 이르기까지 네차례에 걸친 심의를 최종 통과하였으며, 환경부로부터 20241차년도 우선사업비(설계비) 예산안 총 5억원이 가내시 되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406억원으로, 국비 325억원, 도비 24억원, 시비 57억원이 소요될 계획이며, 일일 총 120톤의 가축분뇨와 음식물폐기물을 활용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예정으로, 이는 일일 약 400가구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 시설 건립 추진은 지난 2015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추진이 무산된 이후 한동안 추진이 없었으나, 2021년부터 김보라 시장의 과감한 결단력으로 주도면밀하게 준비하여 이룬 첫 성과로 더 큰 의미가 있다.

 

안성시는 전국 3%, 경기도의 14%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축산지역으로 축산냄새로 인해 지역 발전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는 한편, 매년 300건이 넘는 축산악취 민원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음에 따라, 이번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 시설 건립으로 인해 가축분뇨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한편, 축산냄새로 인한 민원을 한층 줄일수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최근 제정된 바이오가스법에 따라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일정량 이상 배출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사업자에게 바이오가스 생산의무목표가 2050년까지 최대 80%까지 부여됨에 따라, 이번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 시설 건립을 통해 안성시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갈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 건립 추진을 통해 그동안 골칫덩어리였던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가축분뇨를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생산 확대 보급으로 우리시에서 선제적으로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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