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119구급대, 5시 31분 구급차 내에서 여아 순산
[우리타임즈 = 안명선 기자] 안성소방서(서장 배영환)는 지난 6일 출산이 임박한 산모를 병원으로 이송 중 119구급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구급차 안에서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안성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4시33분경 임산부가 진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원들이 산모 자택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 소방교 손수희, 박광희, 백수경 대체인력은 산모의 상태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 중 산모의 진통 간격이 잦아들면서 태아 머리가 보이기 시작해 능숙하게 산모의 분만을 유도하였고, 15시 31분 구급차 내에서 여자 아기를 순산했다. 대원들은 응급처치를 마친 후 산모와 아기를 무사히 병원에 인계했다.
배영환 안성소방서장은 “상황에 맞는 정확하고 빠른 대처로 한 생명을 탄생시킨 구급대원의 노력에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긴급한 상황이었지만 산모가 건강하게 아기를 출산해 다행이다.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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