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왕동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 실천 일곱 해째 계속돼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안성 안청중학교(교장 김진훈) 교육공동체가 2023년 11월 25일 토요일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천하였다.
이날 봉사에는 학생 25명, 학부모 5명, 교사 7명이 참여하여 안청중학교가 위치한 당왕동 마을에 있는 이웃 두 가구에 연탄 960장을 들여놓는 일을 했다.
구름 한점 없이 높고 맑은 하늘 아래에서 줄지어서서 연탄을 나르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의 웃음 가득한 풍경이 비봉산 산자락의 외로움 속 정적을 오래간만에 깨뜨리자 봉사처의 이웃들도 연신 밝은 미소를 보였다. 이번에 참여한 학부모 중 한 분은 이런 훌륭한 행사에는 언제든 불러달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2017년부터 매년 11월마다 계속되어 온 이 교육공동체의 봉사는 코로나19로 고통받던 동안에도 계속되어 온 행사였는데, 오래간만에 마스크를 벗고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 구성원의 얼굴에서는 마스크로 한동안 볼 수 없었던 밝은 미소가 피어났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는 안청중학교에서 학교 자율과제로 설정하여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하여 실천하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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