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 전직 기관·사회단체장 모임인 수요회(회장 임웅재 前농촌지도자 안성시연합회장)가 안성 웰빙웰다잉협회(회장 오진택)가 주최한 ‘경로 孝잔치’를 통해 10kg 쌀 20포를 전달하며 선한영향력을 펼쳤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시 전직 기관·사회단체장 모임인 수요회(회장 임웅재 前농촌지도자 안성시연합회장)가 안성 웰빙웰다잉협회(회장 오진택)가 주최한 ‘경로 孝잔치’를 통해 10kg 쌀 20포를 전달하며 선한영향력을 펼쳤다.

임웅재 수요회장과 황은성 前 안성시장을 비롯한 수요회 회원들은 지난 12월 9일 오전 11시 아양주공 1단지 경로당에서 펼쳐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경로 孝잔치’에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안성 웰빙웰다잉협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안성사랑 노인복지센타에서 노인들에게 골고루 배포될 예정이다

안성시수요회원을 대표한 임웅재 회장은 이번 쌀 후원에 대해 “즐거운 삶과 노화 및 죽음에 대한 통합 교육이 필요하다”라며, “노인들의 폭넓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을 통해 개인, 가족,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은성 前 안성시장과 권혁진 前 안성시의회의장은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한 나눔을 펼쳐주신 수요회 회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라며 “저도 노인들의 복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후원방법을 찾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자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안성 웰빙웰다잉협회 오진택 회장은 “오늘 같이 노인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신 수요회원들과 행사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고단한 노인들의 삶속에서도 아름다운 삶과 죽음에 대해 작지만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 싶다”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것을 전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 배수화 원장과 단원으로부터 신바람고고장구쇼와 안성 웰빙웰다잉협회에서 준비한 웃음치료, 실버건강체조, 노년의 아름다운 인생설계 강연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잔치의 주인공인 아양주공 1단지 어르신들은 잠시나마 시름을 접고 일상의 고단함을 잊은 채 정성스레 차려진 음식을 드시면서 서로 덕담을 나누고, 웰다잉협회 가수들이 노래를 부를 때에는 흥에 겨워 어깨춤도 추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최한 안성 웰빙웰다잉협회는 안성지역에 소외된 노인복지분야에 대한 사회공헌활동 및 지역사회에 노인에 대한 관심과 공경심 제고를 목적으로 100세 시대를 맞이한 중노년 어르신들의 후반기 인생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노년의 삶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긍적적 태도로 승화하고자 지난 3년 전부터 웰빙웰다잉 강사 양성, 웰다잉 교육 및 홍보 등 지역 내 웰빙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전직 기관·사회단체장 모임으로 구성된 수요회는 지난 2020년 수해현장에서 땀 흘리는 자원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선행과 후원을 매년 펼쳐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후원 및 자원봉사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