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소방서는 출동 차량에 일반 시민을 직접 태우는 동승체험을 실시하고있다.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는 16일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전국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5대와 안성경찰서 순찰차 2대 등 인원 60여명을 동원해 화재 등 재난발생시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을 통해 소방차 양보의식 향상 및 시민들의 안전문화 공감대를 조성하여 소방차가 재난현장에 최단시간 내 도착,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실시됐다.

이와 함께 출동 차량에 일반 시민을 직접 태우는 동승체험을 함으로써 긴급차량 출동 시 양보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한편 안성소방서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영상물을 지속적으로 상영하는 등 안성시민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하도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은택 안성소방서장은 “긴급차량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갓길로 차선을 변경하거나 서행해야 한다”며,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가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