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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6 16: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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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천 명칭 변경 대신 평택시민 위한 실질적인 일에 행정력 집중하길

 

▲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안성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안성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226, 평택시의 국가하천 안성명칭 변경 시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평택시는 국가하천 안성천중 진위안성천 합류부부터 평택호까지 약 20km에 달하는 구간을 평택강으로 명칭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안성과 평택을 비롯한 전국 14개 환경단체가 이에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논란이 일었다.

 

평택시는 평택과 인근 시민들의 반대에도 평택강명칭 변경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평택강 명칭 변경 시도에 앞서 평택을 지나가는 안성천 일원의 도로명 주소를 평택강등으로 바꾸겠다는 입장이다. 도로명주소법7조제2항제3호와 5항에 따라 둘 이상의 시군에 걸쳐 있지 않은 도로명 주소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변경이 가능하다.

 

윤종군 예비후보는 평택시의 도로명 변경은 원칙적으로 평택시의 소관이라고 인정하서도 '국가하천 안성천' 명칭 변경을 위해 도로명 변경을 추진하는 점에 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서 개인이 해도 황당한 일을 다른 곳도 아니고 지방자치단체인 평택시가 주장하는 에 유감을 표하며, “지명의 역사적인 유래나 지역 정체성에 대한 고려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점을 비판했다.

 

윤종군 예비후보는 평택에 인접한 경부선 철도와 경부고속도로 구간명도 바꾸고, 평택에 맞닿은 서해도 평택해로 바꾸겠다고 선언할 셈인지 물으며 안성천은 지금처럼 잘 흘러가게 두시고, 평택시민의 행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더 중요한 일에 행정력을 집중하길 바란다라고 평택시의 일방 행정을 비판했다.

 

국가하천 안성천은 유로 연장(총 길이)km, 71.05유역면적 1,654.61로 한반도 전체에서 14번째, 남한에서 7번째로 긴 하천이다. 조선시대 때 이미 안성남천이라는 이름이 있었고, 1929년 이후로는 쭉 안성천이라고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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