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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27 18: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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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시대 마한에서 소년들의 등에다 상처를 내어 줄을 꿰고 통나무를 끌면서 그들이 훈련받을 집을 지었다.”


▲ 20일 한겨례 중고등학교에서 펼쳐진 전통성년례 1.


안성문화원(원장 양장평)은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한겨례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성년을 맞은 27명(남:9명, 여:1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전교생 및 교사들 포함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거행된 전통성년례는 초가례, 재가례, 삼가례, 초례, 명자례, 성년선서, 성년선언순으로 진행되었고 안성문화원 어르신문화동아리 다례, 국악, 밴드 등의 식전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한층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춘일 학생은 “뜻 깊은 전통성년례를 통하여 나도 이제 성인이 되어 사회에 우뚝 설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 20일 한겨례 중고등학교에서 펼쳐진 전통성년례 2.


행사를 주관한 양장평 안성문화원장은 “전통 성년례를 통해 성인으로서의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바로 하여 앞으로 훌륭한 성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성년식은 예부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중요한 통과의례로 여겨 왔다. 특히 위에 기술한 내용을 살피면 부족사회나 초기 국가사회에서의 성년식은 사회적 의미가 컸음을 알 수 있다. 어린아이가 성장하여 성년의 단계로 들어선다는 것은 비로소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가질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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