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어)로켓 발사대회로 과학 탐구 능력 함양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화목한 관계 형성 및 공동체성 함양

▲ 산평초등학교는 12일, 제57회 과학의 날을 맞아 체험중심 과학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이 물(에어)로켓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 및 발사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산평호 발사대회”를 개최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산평초등학교는 12일, 제57회 과학의 날을 맞아 체험중심 과학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이 물(에어)로켓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 및 발사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산평호 발사대회”를 개최했다.

학생 발달 수준 및 능력을 고려하여 1~2학년은 에어로켓, 3~6학년은 물로켓을 제작하였으며, 발사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전후 학생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했다.

특히, 이번 과학행사는 학생자치회 주도로 학생들 의견을 반영하여 적극 참여 뿐만 아니라,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로켓을 만드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공감하며 소통하는 즐거움도 배울 수 있었다.

학생자치회 회장으로 임명된 6학년 학생은 “물로켓을 멋지게 완성한 내가 매우 자랑스러웠고, 내가 만든 물로켓이 하늘 높이 날아가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다.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라며 활짝 웃었다.

처음 물로켓을 날려본 3학년 학생은 “만드는 것이 어려웠지만 5학년 언니가 도와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물로켓을 발사할 때는 많이 긴장되었지만 날아가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기뻤어요. 오늘 집에 가서 엄마에게 자랑할거예요.”라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김태호 산평초등학교장은 “체험으로 배우는 산평호 발사대회에 학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즐거워하여 매우 만족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진정한 배움이 이뤄진 것 같고, 이를 계기로 스스로 탐구과제를 정하여 탐구하는 학생들이 되길 기대한다. 이런 훌륭한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교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