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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26 15: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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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예술이야-우리의 소박한 미술전개최

 

▲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교장 장은주)는 안성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우리의 예술이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의 소박한 미술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26일(금) 밝혔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교장 장은주)는 안성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우리의 예술이야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의 소박한 미술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26() 밝혔다.

 

안성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 평생교육 지원을 통해 지역 내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운영의 일환으로 한길학교에서 지난 3월부터 2개월여간 지역 내 발달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우리 예술이야를 운영하였으며, 이 시간을 통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빚어낸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들을 전시하는 우리의 소박한 미술전을 지난 24()부터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5()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직접 도슨트가 되어 자신이 만든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열정이 담긴 작품들을 직접 전시하고 관객들에게 설명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관객들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독창적인 시선이 담긴 작품들을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관람하였다.

 

전시회를 둘러본 한 관객은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선보인 작품에는 밝은 에너지와 함께 즐거운 상상이 가득한 것 같다. 작가들의 혼이 담긴 듯한 작품 수준에 놀라웠고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어느 영역에서든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한석연 작가는 여러 가지 미술 작품을 만드는 시간이 너무재미있었고 작품이 완성되었을 때 기분이 좋았다. 또한 제가 만든 작품이 전시되고 많은 사람들이 보러 와서 뿌듯하다. 무엇보다도 자신감이 많이 생겨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 한길학교 장은주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들에게는 예술가로서의 가능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더욱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또한 안성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통한 이 자리가 발달장애인들의 배움과 문화 예술에 대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안성시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에서 오는 429()까지 진행될 예정(일요일 휴무)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길학교(031-675-6666)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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