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 개산초등학교(교장 정찬조)는 5월 3일 어린이날을 맞아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개산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안성 개산초등학교(교장 정찬조)는 5월 3일 어린이날을 맞아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개산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4월부터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이벤트와 운동회 종목을 선정하고 준비물에서부터 축제 당일 운영까지 학생자치회가 직접 계획하고 스스로 실천하여 더욱 즐겁고 뜻깊은 축제가 되었다.

캐릭터 인형과 즉석 사진을 찍는 즐거운 아침맞이 활동을 시작으로, 림보와 과자 먹기, 줄넘기, 보물찾기, 줄다리기, 계주 활동 등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 활동을 펼쳐 학생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고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다.

특히 릴레이 계주는 청군 백군으로 승자와 패자가 나뉘는 것에서 벗어나, 모두가 한 팀이 되어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경신하는 경기로 실시하여,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모습을 자아내었다.

2부 활동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 낭독 및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전교생 표창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친구를 존중하는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교사들이 축하 댄스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어 학생들과 하나 되는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되었다.

이날 행사를 추진한 서재희 학생은 “한마음 축제를 준비할 점이 생각보다 많아 힘들었지만, 후배와 친구들이 신나고 즐겁게 참여하여 뿌듯하였다.”라고 말했다.

개산초 손채림 선생님은 “개산 한마음 축제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모여 건강한 활동을 즐기고, 모두가 행복한 기억을 깊이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학생들이 축제를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한 것이 대견하다.”라고 말하였다.

정찬조 교장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껏 뛰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힘써주신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