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6-08 20:40:32
기사수정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년 국민독서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의 34.6%는 ‘일․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23.2%는 ‘책 읽기가 싫고 습관이 들지 않아서‘ 독서가 힘들다고 답했다. 이처럼 독서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여유가 없어 독서가 힘든 성인을 위해 안성시 진사도서관에서는 저녁시간을 이용한 야간강좌를 개설했다.


야간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개관연장 사업에 따라 책과 독서를 통한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자 안성시민들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 성장하는 안성시민>을 타이틀로 2016년 한 해 동안 꾸준히 개설할 예정이다.  4월 ‘부모교육’, 5월 ‘책에서 심리학찾기’ 에 이어 6월 9일부터 ‘독서의 고수’ 강좌를 신규로 개설한다.


<독서의 고수>는 그동안 읽은 책 이력을 통해 자신의 독서습관을 알아보고, 문학과 비문학은 작가별로 어떻게 읽는지, 또 함께 읽기는 무엇이며, 어떤 효과가 있는지 등 독서를 힘겨워 하는 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진사도서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부모님의 주도로 높은 독서율을 보이다가 고학년으로 갈수록 입시 위주의 학업으로 인해 점차 책을 멀리하게 되어 독서율이 급격히 낮아진다. 


책과 멀어진 삶을 살다 성인이 되어 책을 읽으려니 그동안 글에서 멀어진 탓도, 영상매체에 익숙해진 탓도 있어 다시 독서에 몰입하기가 쉽지 않다. 이번 <독서의 고수> 강좌를 통해 조금이나마 책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rtimes.co.kr/news/view.php?idx=290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저소득층 무상교통시행
칠장사 산사음악
안성불교 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 날…
문화로 살기좋은 문화도시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산책길
공도독서실
임웅재 한영
설경철 주산 암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