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 재배를 통해 생태감수성을 길러요!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전교생이 50명가량인 안성 미곡초등학교(교장 배수영)는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려 지난 10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텃밭 가꾸기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직접 학교 텃밭에 고구마, 고추, 방울토마토, 상추 등 다양한 작물의 모종을 살펴보고 심는 방법을 익혔다. 또한, 작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곡초에는 약 300평 규모의 널찍한 텃밭이 있는데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미곡교육공동체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 텃밭을 꾸려 나가고 있다.
텃밭 가꾸기가 학생들에게 큰 의미인 이유 중의 하나는 교장(배수영), 교감(마동석)이 직접 두 팔을 걷어붙이고, 다양한 작물 모종에 대한 설명과 심는 방법을 손수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배수영 교장은“미곡초 텃밭 가꾸기는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더불어 살아가는 자세를 기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 텃밭에서의 자연 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 함양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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