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15일, 안성맞춤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재)안성시민장학회 주최로 열린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 내빈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지난 5월 15일, 안성맞춤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재)안성시민장학회 주최로 열린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 내빈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초등학생 40명, 중학생 53명, 고등학생 72명, 대학생 72명 등 총 237명의 장학생이 선발되어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들에게는 총 2억 5,289만 2천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장학회 임원 및 내빈 소개, 감사패 전달, 장학생 대표의 감사의 마음 전달, 이사장 인사말씀, 축사, 장학재단 현황 안내, 장학증서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먼저 축하공연에서는 안성시민장학회 장학생을 거친 한예종 국악과 가야금병창전공 이산 학생이 무대에 올라 '효의 의미'와 '사랑의 의미'를 연주하며 행사의 분위기를 돋우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총 13회에 걸쳐 1억 1천 2백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한 칠장사 지강스님이 그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또한 장학생 대표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 강송연 학생은 “안성시민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안성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새로운 세계의 창조는 교육에 의해 이루어지며,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곧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하며, “안성시민장학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격려사로 “첫 번째 펭귄은 모두가 주저할 때 용기를 내어 도전하는 사람이다. 안성시민장학회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모두가 첫 번째 펭귄”이라며 “이제 안성시 발전을 위한 첫 번째 펭귄이 되어 달라”며 당부와 함께 격려했다.

한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안성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윤종군 국회의원 당선자, 최호섭 안성시의회 의원 기관 사회단체장, 장학회 전현직이사, 학생 및 학부모들로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