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결연 맺은 은부모님들에게 탈북청소년들의 사고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 마련

▲ 2024년 5월 21일 한겨레중고등학교(교장 이진희) 통일관에서 원불교 경인 교구 여성회와 함께하는 은부모 결연 행사가 진행되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2024년 5월 21일 한겨레중고등학교(교장 이진희) 통일관에서 원불교 경인 교구 여성회와 함께하는 은부모 결연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회 담당 무타원 김덕전 인천지구장을 비롯해 인천, 수원, 분당, 연수, 과천, 안산, 부평 교당의 결연 부모 18명 및 한겨레중고등학교 학생 17명이 함께 참여했다.

여성회 담당 무타원 김덕전 인천지구장은 격려사를 통해 만남의 관계를 소중히 생각하고 우연과 인연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지속적이고 실제적인 결연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당부의 말을 전했다.

경인교구 여성회 덕타원 이현덕 회장은 최근 3년간 은부모 회장 역할을 맡으면서 다양한 학생들과 소중한 관계를 맺고 지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결연학생 및 결연부모 인사를 시작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화초 심기, 알쏭달쏭 퀴즈 풀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정◯ 학생은 “은부모 결연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평온과 행복감을 찾게 되었다”라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은부모 결연행사는 오는 7월 첫째 주 야외 체험형 캠프를 기약하며 의미있게 마무리되었다.

한겨레중고등학교 이진희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은부모가 되어주신 어머니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학생들에게 소중한 부모 자식의 인연을 잘 유지하여 상생의 관계를 이어가자고 전하며, “우리가 서로의 귀인임을 알고, 마음과 웃음, 어려움까지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진정한 행복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는 소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