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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14 18: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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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운동장의 우레탄 트랙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성분이 검출되어 트랙사용경고 현수막이 걸렸다.



안성지역 학교 운동장의 우레탄 트랙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성분이 검출되어 우레탄 트랙사용 중지가 확대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 운동장의 우레탄 트랙 전수조사 결과, 유해성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와 유해성 검사 진행 중으로 아직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학교에 대해서도 우선적인 안전조치로 우레탄 트랙 사용을 중지하였다.


또한,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안전을 위하여 현재까지 유해성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들의 명단 및 검사결과를 공개하기로 결정하였다.



경기도 전체 초․중․고․특수학교에 설치된 우레탄 트랙은 399교이며, 2016.06.01.자 기준 284교(71%)가 유해성 검사를 완료하였고, 검사를 완료한 284교 중 183교(64%)가 유해물질인 납 기준치(90mg/kg 이하)를 초과하였다고 밝혔다.   


안성지역도 7개 학교를 조사한 결과 1일 현재 탄성포장재 유해성 규제기준 중 납 성분이 90mg/kg을 초과해선 안돼는 규제기준에도 공도초등학교에서 20배가 훨씬 넘는 2,203mg/kg로 검출되었고, 양진초 522mg/kg, 두원공고 163mg/kg 등 기준치를 상회하고 있어 학생들 안전에 초 비상사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유해성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 및 현재까지 유해성 검사 진행 중인 학교를 대상으로 △우레탄 트랙 사용 중지 및 접근차단, △우레탄 트랙 주변 안전띠 설치, △안내 표지판 부착 등의 긴급조치사항을 안내하였다.


또한 운동장 트랙뿐만 아니라 우레탄이 사용되는 일부 체육시설 대해서도 유해성 검사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관계자는 “앞으로 교육부 및 관련 기관과 협조하여 우레탄 트랙 개·보수 예산을 확보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우레탄 트랙 개·보수 공사를 실시하여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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