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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27 16: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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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국, 언어를 초월하여 세계전통춤으로 어울리는 다문화 공유학교

우즈베키스탄 전통 무용수 출신 이주 배경 학부모가 지역전문가로 활약

 

▲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상해)은 지난 5월부터‘안성맞춤 세계전통춤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상해)은 지난 5월부터안성맞춤 세계전통춤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2024 안성맞춤 공유학교의 지역전문가 프로그램으로 광덕초등학교를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안성의 다문화 학생 비율은 7%를 넘어서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학생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23.4.1.기준)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광덕초등학교는 안성의 대표적인 다문화학생 밀집교로 현재 다문화 학생 비율 89%, 13개국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다문화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문화다양성 교육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안성맞춤 세계전통춤 공유학교는 우즈베키스탄 전통 무용수 출신 이주 배경 학부모가 강사로 참여하여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대한민국의 전통춤을 지도한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6개국 13명의 학생들은 모국과 친구 나라의 전통춤을 서로 가르치고 배우며 다름이 어우러진 풍성한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최석용 광덕초등학교 교장은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언어장벽을 넘어 예술 활동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이 감명 깊었다. 앞으로도 국적, 언어를 초월하여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상해 교육장은 안성맞춤 세계전통춤 공유학교프로그램은 다국적 학생들이 비언어적 소통을 통해 협력적 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주 배경 학부모가 지역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특성과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안성맞춤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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