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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17 19: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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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안성~부발을 잇는 53.8km의 철도건설 사업(이하 안성철도)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확정되었다.

국토교통부는 6월 17일, 안성 철도를 비롯해 2016년부터 25년까지 향후 10년간의 투자계획을 담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 평택-안성-부발 철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란 향후 10년간 국가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확충 계획, 소요재원 조달방안 등을 담은 중장기 법정계획이며, 지난 2월 발표된 한국교통연구원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청회와 관계 기관의 협의를 거쳐 이날 최종 확정 발표된 것이다.


평택-부발선은 국가철도망계획 상 ‘지역거점 간 고속연결사업’ 분야 신규사업으로 53.8km 구간에 총 1조6266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본 노선은 과거 제2차 국가철도망 계획에서는 사업화 계획과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추가 검토 노선’에 불과했으나 김학용 국회의원의 오랜 노력으로 이번에 국가철도망계획에 본 노선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지난 국회에서 ‘13년 9월 ‘철도분야 예비타당성조사 표준지침 개정 토론회’를 열어 안성 철도의 필요성과 현행 지침의 개선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지난 ‘14년 12월에 국토교통부 차원의 사전 조사를 진행하여 안성 철도의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도록 했다.


평택-부발 철도는 서해안에서 중부내륙을 거쳐 동해안(강릉)까지 연결되는 동서관통 노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추후 노선이 완공되면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개통과 함께 안성이 수도권의 새로운 교통거점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철도망이 수도권전철 등과 연결되므로 안성 시민의 교통 편의가 높아지고, 산업과 시설이 안성에 입주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평택-부발 철도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하며, 예산 확보 절차를 거쳐 최종 착공 시점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향후 안성철도에 대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하여 안성철도시대를 하루 빨리 개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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