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관객이 공감하는 묵직한 울림…“포텐 터트려”
‘유튜브-안성맞춤여성합창단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어
안성맞춤 여성합창단 제10회 정기연주회 ‘아름다운 10년의 노래 발자국’이 6월 29일(토) 오후 5시 안성맞춤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여성 특유의 감수성을 선보이며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선구 배우의 사회로 가장 먼저 무대를 장식한 봄의 테마곡 ‘바람은 남풍, 목련꽃, 사랑의찬가’등부터 여름에서 가을로 그리고 겨울까지 송미영 안성맞춤 여성합창단 지휘자의 음악적 색깔이 뚜렷하게 나타난, 누구도 넘보지 못 할 아름다운연주회는 많은 연습을 통해 다져진 기량과 끼로 승화됐다.
송미영 지휘자의 지휘로 피아노 이정경, 합창과 사랑에 빠진 안성맞춤 여성합창단, 트럼펫 윤명진, 안성맞춤 아트홀 상주단체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 팀(대금 김범수, 해금 김동건, 타악 김태형, 태평소 심재근), 드럼 이준호 등과 창단 이래 처음으로 연주단원 전원이 노래와 안무를 함께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에 안무지도 허영신과 박수빈 무용수의 몸짓이 더해지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친숙한 프로그램을 협연자들과 함께 풍성하게 선보였다.
특히 여름테마 후 인터미션에서는 낮은 소리와 높은 소리가 서로를 감싸며 씨실과 날실로 어우러져 많은 날들을 함께 호흡했던 ‘아름다운 10년의 노래 발자국’이 방영되며 감동의 순간들마다 관객들은 박수로 화답했으며 안성맞춤여성합창단원 모두는 더 성숙한 음악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갖고 다른 10년의 항해를 다짐했다.
전체 4부로 꾸며진 정기연주회는 장구와 태평소등 묵직한 울림의 콜라보로 선보인 앵콜곡 ‘조율’을 끝으로 공연장을 꽉 채운 성량, 독보적인 하모니로 장르 불문 환상적인 합창 실력을 과시하며 몰입감을 높이는 표정 연기로도 관객을 압도시키며 섹시부터 청순, 큐트, 청량, 시크, 카리스마 등 출구 없는 무한 매력을 발산하며 고품격 연주회로 기록됐다.
유종숙 안성맞춤 여성합창단장과 송미영 지휘자는 “지난 10년 함께 모여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와 많은 노력이 필요했는지 모른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늘 합창 연습을 최우선으로 내어준 단원들에게 특별히 고마움을 전하고 싶고 박수를 보내 주신 관객들분들과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연주회를 찾은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박명수 경기도의원 및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을 포함한 모든 내빈들도 깊은 울림을 남긴 안성맞춤 여성합창단을 향한 무한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2015년 9월 창단하여 올해 10번째를 맞고 있는 정기연주회에 앞서 지난 1월 안성시 문화원 초청연주 새해맞이 음악회를 시작으로 안성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날 행사참여, 안성예술제 합창페스티벌 초청연주,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주간행사 초청연주, 안성시 정책토크 초청연주, 안성시 바우덕이 길놀이 퍼레이드 참여, 3.1운동 기념 안성시민과 함께 부르는 기미독립선언서 창작 칸타타 연주, 안성시 자원봉사자의 기념의 날 초청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내적 외적으로 성장해왔다.
이날 펼쳐진 공연은 실시간 생중계 됐으며 연주회를 놓친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안성맞춤여성합창단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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