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이 전하는 북한의 실상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통일 이해 증진

▲ 2024년 7월 5일, 한겨레중고등학교에서 경기중등여교장회(회장 한겨레중고등학교장 이진희) 통일교육 자율연수를 실시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2024년 7월 5일, 한겨레중고등학교에서 경기중등여교장회(회장 한겨레중고등학교장 이진희) 통일교육 자율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통일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경기중등여교장회와 한겨레 남북 청소년 교육 문화연구소가 공동 주관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임태희 교육감, 이원희 한경대 총장, 이승신 하나원장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탈북민 6,351명이 알려준 북한의 실상, 북한 이탈 청소년의 이해 등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행사 참석자 60여 명은 최근의 북한 실상을 알고, 북한이탈 주민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다짐했다. 또한 통일 북한 퀴즈쇼, 탈북인 공연 및 탈북인과의 대담이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석한 김◯◯ 교장은 “탈북민이 알려준 북한의 실상을 통해 북한의 어려운 실정을 이해할 수 있었고, 남한에서 적응하는 것에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중등여교장회 이진희 회장(한겨레중고 교장)은 장마가 시작되는 궂은 날씨에도 한겨레중고에 방문하신 것에 감사함을 표하며, “모쪼록 한겨레중고 학생들이 처한 현실을 이해하고 그들이 우리 사회에서 당당한 대한민국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