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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09 17: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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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류 방제 미생물 시범 공급 

 

▲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적인 해충 방제를 위하여 BT균(Bacillus thuringiensis, 바실러스 튜링겐시스)을 시험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우리타임즈 = 안명선 기자] 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공원 및 마을 수목에 돌발해충(미국 흰불나방 등)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적인 해충 방제를 위하여 BT(Bacillus thuringiensis, 바실러스 튜링겐시스)을 시험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겨울철 고온과 여름철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미국흰불나방의 개체수가 늘고 성장 속도가 빨라서 관내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미국흰불나방은 뽕나무, 버드나무, 벚나무 등 활엽수와 농작물의 잎을 갉아 먹는 식엽성 해충으로 1년에 2~3회 발생하여 초반 집중 방제가 필요하다. 암컷 한 마리가 500개 이상의 알을 낳으며 유충 한 마리가 1의 잎을 갉아 먹어 생활권 주변의 조경수, 가로수 등의 피해를 유발한다.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미생물배양실에서 BT균을 시험배양하여 자체 실험한 결과 BT균 사용 시 활동성이 떨어져 추가적인 수목 피해가 경미하고 약제를 섭취한 애벌레는 장관이 파괴하여 죽거나 활동성이 떨어졌다. 또한 애벌레류에만 독성이 있어 다른 동식물이나 인체에는 피해가 없어 친환경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서동남 기술보급과장은 피해가 발생하는 마을이나 공원에 시범공급하여 친환경적으로 돌발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정에서는 발생한 정원수나 농작물에 발생 초기에 유충이 모여 있는 가지를 절단하여 폐기하면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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