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이하 ‘반도체융합캠퍼스’)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2024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사업’에 참여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이하 ‘반도체융합캠퍼스’)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2024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사업’에 참여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교육청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이 국가 전략산업과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실무형 기능 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내 첨단 공공기반 시설인 융기원과 반도체 공유대학의 시설을 활용하여 박사급 연구원과 교수진으로부터 반도체 분야 학생 실무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하계교육은 7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되며, 총 8개 고등학교(수원정보과학고, 안양공업고, 의정부공업고, 삼일공업고, 세경고, 이천제일고, 양영디지털고, 수원하이텍고) 22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반도체융합캠퍼스에서는 반도체장비개론을 통한 반도체장비의 이해부터 시작하여 반도체장비설계(부품·모듈설계), 반도체장비제작 및 조립, 반도체전장설계 및 제어, 반도체장비 유지보수(PLC·전장시스템)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 참여한 반도체장비개발과 김경호 교수는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반도체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반도체장비설계 및 제작·조립, 반도체유지보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열정적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밝은 미래를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서, 반도체 분야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반도체융합캠퍼스는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반도체 특성화대학으로 ▲반도체설계과 ▲반도체장비개발과 ▲반도체공정장비과 ▲반도체전기과 ▲반도체테스트과 ▲반도체측정과 ▲반도체장비소프트웨어과 ▲영상그래픽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9월 9일부터 2025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수시 1차 접수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