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는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마지막”
“이번 선거를 마지막으로 국회의원 은퇴”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이상민 전 국민의힘 안성당협 부위원장이 7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4.10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지 100일이 지났다”라며 “안성 시민과 후배들은 든든한 선배로서 ‘첫 은퇴’를 ‘마지막 언행일치’로 보여 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날 이상민 전 국민의힘 안성당협 부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월 25일 국민의힘 후보가 막판 승부수로 띄운 두 단어 ‘마지막’과 ‘은퇴’는 민주당 후보의 공약보다 큰 울림을 주었다”라고 다시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인으로서 진정성·차별성·절박함 등 정치적 수사 이상의 메아리로 지역민의 마음을 들어야 했다”라며 “선거 결과가 실망감과 좌절감·아쉬움으로 돌아와 안타깝다”라고 했다.
또한 “정치적 목표에 닿지 못한 데 대한, 지지해 준 유권자들에 대한 미안함을 가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 분명하다”며 “그 충격마저 매우 클 것으로 충분히 짐작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정치인은 말과 행동에서 실질적인 내용이 있어야 하고 행동에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정치인의 약속은 책임감 있는 행동이기에 이를 안 지키는 경우에는 유권자의 배신이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정치인의 약속은 당락을 떠나 이행해야 할 정치적 윤리”라며, “약속 불이행은 정치 불신을 키워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전 부위원장은 “정치인과 유권자 사이에 정치적 투명성과 책임성이 중요하다”며, “정치인은 약속 이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유권자가 정치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유권자는 정치인의 공약을 감시하고, 책임감을 갖게 비판하고 요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유권자는 공약을 선거 전략이 아닌 진정한 약속이 되게 적극적 참여로 민주주의를 구축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유권자는 정치인이 선거 기간 밝힌 약속에 걸맞은 행동을 취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라며, “정치인의 말과 행동에 따라 투표를 하기에 책임을 요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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