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목요일 동아리 ‘모범축구단’ 운영

학교 스포츠클럽과 연계하여 스포츠 리그전 개최

▲ 안성 어울초등학교(교장 박상흠)에서는 6월 24일부터 ‘오아시스 아침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학생들의 체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우리타임즈 = 이정경 기자] 안성 어울초등학교(교장 박상흠)에서는 6월 24일부터 ‘오아시스 아침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학생들의 체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오아시스 아침 운동’은 ‘오늘 아침 시작은 스포츠로!’라는 슬로건 아래, 정규 교과 시간 전 아침 시간에 희망 학생들에게 꾸준한 운동 습관을 기르도록 유도하는 자율 체육 활동이다.

어울초등학교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5학년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아리형 오아시스(모범축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팀을 나누어 축구 경기를 통해 축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쟁과 협동 정신을 기르고 있다. 또한 매월 한 번 학교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아침 시간에는 체육관에서 학년 및 학급별 스포츠 리그전을 열어 피구 및 긴줄넘기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는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승점이 높은 두 개 반이 결승전을 치러 우승 학급을 가리게 된다.

어울초등학교 6학년 김영우 학생은 “골을 못 넣어서 아쉬울 때도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는 축구 경기 자체가 재미있다. 아침을 더 활기차게 시작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아침마다 축구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흠 교장은 “학생들이 시공간이나 신체활동 능력에 구애받지 않고 체육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건강한 체력을 기르기를 바란다. 체육 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출근하면서 학급 학생들이 다른 반과 경기하고 있는 모습을 본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손뼉을 쳐주며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어울초등학교는 ‘오아시스 아침 운동’을 통해 아침 시간부터 훈훈한 사제 간의 관계를 형성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