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으로 경기 남부 지역의 다문화 교육 선도

▲ 광덕초등학교(교장 최석용)는 4월부터 7월까지 총 15차시에 걸쳐 교내 교원을 대상으로 ‘다문화 밀집학교의 3L 적응 프로그램 적용 IB형 학교 자율 과정 실행 연구’를 주제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타임즈 = 김영식 기자] 광덕초등학교(교장 최석용)는 4월부터 7월까지 총 15차시에 걸쳐 교내 교원을 대상으로 ‘다문화 밀집학교의 3L 적응 프로그램 적용 IB형 학교 자율 과정 실행 연구’를 주제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 연수는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 과정 이해, 수업 설계 및 운영, 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덕초의 3L 적응 프로그램은 89%의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미래 역량 함양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언어 교육, 공동체 교육, 학력 향상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에는 2022 개정 교육 과정의 학교 자율 과정 운영, 학년별 프로젝트 수업과 공개수업 및 사전·사후 협의회, 다문화 학생을 위한 러시아어 지원 수학 교재 개발, 다문화 예술 교육 운영 방안 모색, 다문화 선진학교 공개수업 참관 및 토론회 참여, 수업 콘퍼런스 운영 등이 포함된다.

특히, 다문화 학생의 한국어 수준별 특별 학급을 운영하여 학생 맞춤형 교육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이 교육 과정 및 교수⋅학습 설계를 통해 깊이 있는 수업을 실천하고 있다.

7월 25일에 실시한 수업 콘퍼런스에서는 1학기 교육 과정 운영을 자체 점검했다. 사전 설문 조사 결과,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수업 연구와 수업 나눔 문화 확산, 다문화 학생들의 주도성과 미래 핵심 역량 함양, 협력하는 교사 공동체 문화에 긍정적인 성과가 있었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최석용 교장은 "2학기에는 다문화 연구학교 보고회를 개최하여 연구 결과를 다른 학교에 일반화하고 확산하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깊이 있는 수업과 다문화 교육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광덕초등학교는 경기 남부 지역의 다문화 교육 선도학교로서 그 역할이 기대된다.